나는 햄버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런 내가 최근 들어 인스타에서 가장 자주 봤던 가게가 How To Play Jeju라는
약간 복합 문화시설의 느낌이 나는 햄버거 가게였다!
그러하여 나는 오는 주말에 How to Play Jeju를 방문해 햄버거를 먹어 보기로 했다!
( 사실 방문은 5월 15일에 했다..)
How to Play Jeju는 첫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야자수가 나를 반겨줬다.
건물 바로 뒤편에 애월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나에게 한껏 더 제주도에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How to Play Jeju 입구에 들어서면서 붙여져 있는 그림이 참 마음에 들었다.
How to Play jeju를 방문하면 단순히 햄버거만 먹는 것이 아닌
내부에 있는 빈티지샵도 들려 볼 수 있는데
정말 다양하고 이쁜 옷들과 구쯔 등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조명이 참 이뻐서 내친김에 사진 몇 장도 찍었다..!
햄버거를 시키기 위해선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는데
키오스크 및 햄버거 패키지에 있는 로고가 참 마음에 들었다.
나는 치킨버거와 클래식 버거 그리고 어니언 포테이토를 시켰다.
치킨버거는 소스가 매우면서도 달달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고
클래식 버거는 일반 수제 햄버거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이었지만
기본에 충실하여 맛있었다.
어니언 포테이토는 달달하였지만 콜라가 없다면 조금은 느끼하다 느낄 수 도 있는 맛이었다.
뒤뜰로 나가면 여러 식물들을 키우는 하우스와 강아지 그리고
귀여운 캠핑카가 있다.
How to Play Jeju의 사진을 찍을 당시에 내가 내 일상을 블로깅 할 생각을 못해서
하우스와 캠핑카는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강아지를 좋아하는 매우 좋아하는 나로서 강아지의 사진만큼은 담아왔다.
강아지가 정말 귀여웠다!
마치며
How To Play Jeju는 햄버거를 먹으러 가는 목적뿐이 아닌
산책 또는 기분 환기에도 아주 적합한 공간인 것 같다.
햄버거도 아주 맛있게 먹고 좋은 풍경들도 보며 부쩍 바쁜 일상에 기분전환이
되어주는 공간이었다.
'daily life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용산 맛집 ] 용산 맛집 네곳 (2) | 2024.05.19 |
---|---|
[Travel] 피규어뮤지엄 (0) | 2022.07.30 |